세계적 포커 고수에 배우는 비즈니스 협상전략 고정관념의 虛를 찌르고… 때론 패 공개해 압박하라 비즈니스위크 소개 '상대방의 눈동자 움직임 하나라도 놓치지 마라''고정관념을 역이용해 허점을 찔러라…'. |
미국 시사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은 다음 달 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포커 대회인 '제39회 포커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프로 포커 선수들이 추천하는 '포커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협상의 8가지 기술'을 24일 소개했다.
포커 고수들이 첫손으로 꼽은 비즈니스 협상 승리의 비결은 바로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 전달하는 갖가지 단편적 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위크는 "포커 달인들은 처음 보는 사람과 단 30분 동안만 같이 포커를 쳐 봐도 그 사람의 성격과 스타일에 대해 십중팔구 꿰뚫어 볼 수 있다"며 "상대의 손짓과 표정,옷매무새 가다듬는 모습 등 사소한 몸짓 언어를 해석하면서 때론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큰 정보를 얻어 낸다"고 밝혔다.
'정직함이 최상의 무기'일 때도 있다.
1998년 포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던 포커 선수 대니얼 니그레아누는 "포커에서는 자기가 가진 패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속임수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과감하게 패를 공개해 상대방을 압도하는 방법이 유용하기도 하다"며 "협상에서 얻어 내고자 하는 가치를 과장 없이 정확히 알리면 협상의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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